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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
오늘은 한 열매에서 다섯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오미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미자는 다섯 가지 맛이 있다는 뜻으로 오장에 골고루 건강한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시고 짠맛은 신장에, 맵고 쓴 맛은 심장과 폐에, 단맛은 위와 비장에 좋습니다. 그중 오미자는 주로 폐와 장에 더 많은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6월~7월에 오미자 꽃이 피며 열매는 8~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처럼 오장에 골고루 영향을 주는 오미자의 효능과 먹는 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미자 효능
▶ 오미자 효능 01 : 피로 해소
오미자에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라이코펜」이 풍부하고, 그 외에도 「사과산 · 주석산」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비타민C」의 함량이 높아서 피로 해소에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에 포함되어 있는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유기산」 성분이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동시에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특히나 여름철 운동이나 외부 활동을 한 다음에 먹게 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오미자 효능 02 : 피부 건강
오미자는 피부 수축 작용을 도와 모공 축소 효과가 뛰어납니다. 손상된 피부의 회복력을 높여줄 뿐 아니라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피부 대사를 원활하게 만들어줍니다.
또한 오미자는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내에 염증을 제거해주어 피부 트러블을 억제하여 아토피나 알레르기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 오미자 효능 03 : 위 건강
오미자는 위 건강에도 특히나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오미자에 함유된 「고미신」이라는 성분이 위액 분비를 억제하여 통증, 메스꺼움, 속 쓰림 등을 완화시킵니다.
특히나 스트레스성 위궤양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소화가 안 된다거나, 명치 아랫부분이 답답하신 분들이 드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오미자 효능 04 : 암 예방
오미자에 있는 주요 성분 중 하나인 「쉬잔 드린 C (Schisandrin C)」가 여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항산화 효과가 강한 「쉬잔 드린 C (Schisandrin C)」는 「비타민C · E 」 보다 활성 산소를 감소시키는데 더욱 효과가 크다는 여러 논문들이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여러 암 중에서 특히나 전립선 암에 더욱 좋다고 합니다.
▶ 오미자 효능 05 : 기관지염 완화
특히나 가을에서 겨울이 오는 환절기에 오미자 차를 많이들 찾으십니다. 이는 가을이 제철이기도 하지만 특히나 기관지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미자에는 「리그난 · 베타카로틴 · 각종 비타민」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 들는 면역력을 향상해줄 뿐 아니라 염증에도 뛰어난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비염 · 천식 · 만성 기관지염 · 기침 · 가래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오미자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혀주는 것은 물론 편도선 · 기관지염 · 만성기침 등의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 오미자 효능 06 : 간 기능 향상
과도한 흡연이나 음주는 간 기능 손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미자에는「인 · 철 · 비타민B1」 등의 성분과 「시잔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간을 보호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간을 보호하고 독소를 배출시켜주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고 간 기능을 개선시켜줍니다.
▶ 오미자 효능 07 : 눈 건강
눈 건강은 간 신장과 연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오미자는 간 기능을 개선시켜줄 뿐 아니라 신장 기능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따라서 오미자를 꾸준히 드시면 눈을 밝게 해 주고, 시력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오미자 효능 08 : 뇌질환
오미자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과 혈액 순환을 도와주는 「시잔드린」 성분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혈액순환을 도와 머리를 맑게 해 줍니다.
그리고 「리그난」 성분이 뇌질환 발생 원인이 되는 신경독 작용을 막아주고 뇌세포를 보호해줍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인해 치매 · 건망증 등 뇌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오미자 효능 09 : 노화방지
오미자 속에는 「베타카로틴」과 「리그난」이 풍부한데 그중 「리그난」은 천연 항산화 성분으로 「비타민A · C · E」 성분보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리고 「베타카로틴」 또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체내에 활성산소를 없애 뛰어난 노화방지 효능이 있습니다.
▶ 오미자 효능 10 : 불면증
오미자에 함유되어 있는 「리그난」이라는 성분이 뇌를 활성화시켜주고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니 밤에 잠을 못 이루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오미자 효능 11 : 다이어트
오미자는 100g 당 23 ckal로 칼로리가 매우 낮습니다. 그리고 오미자를 차로 꾸준히 드시면 체내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다이어트로 인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어 다이어트를 좀 더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 오미자 효능 12 : 혈액순환 개선
오미자를 매일 130mg 복용한 성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혈액순환이 약 9% 정도 개선되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오미자 차를 정기적으로 섭취하시면 혈관 평활근을 이완하고 혈류를 증가시켜줍니다.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여러 혈관 질환들을 예방할 수 있으며, 특히 우리나라 주요 사망 원인 중에 하나인 심혈관계 질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오미자 효능 13 : 성기능 향상
오미자 차는 특히 나 남성들한테 좋다고 합니다. 오미자가 혈관을 팽창시켜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기 때문에 중년 남성분들의 가장 큰 고민 중에 하나인 발기부전 치료의 효과가 있습니다.
▶ 오미자 효능 14 : 여성 건강
오미자에 함유된 리그난 성분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같은 역할을 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성분들의 생리불순,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뼈가 약해지는 폐경기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줍니다.
오미자 먹는 법
오미자 청 만들기
- 보통 농장에서 주문한 오미자는 세척이 안 되어 있을 수 있으니 뭉개지지 않게 깨끗이 세척 후 물기를 빼줍니다.
- 생오미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습니다. (이때 설탕 비율을 작게 넣으시면 시큼한 맛으로 변하기 쉬우니 1:1 비율로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준비된 용기에 70~ 80% 정도 담으시고 설탕으로 덮어주시면 됩니다.
- 주의 : 발효 시 가스가 발생되므로 뚜껑을 느슨하게 닫아줍니다.
- 열 소독한 병에 차곡차곡 담아주시고 중간중간 고루 섞이게 휘저어 줍니다.
- 3개월 숙성 후 걸러서 물이 나 탄산수에 희석해서 드시면 됩니다.
9월쯤 담아서 12월 연말쯤 열어서 일 년 넉넉히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오미자 차 만들기
청이 아니라도 건오미자를 생수에 우려 마셔도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건오미자는 찬물 1L 정도에 오미자 20~30g을 넣고 냉장실에서 하루 정도 우려 줍니다. 이렇게 우려낸 오미자 차를 보리차 마시듯이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면 좋습니다.
건오미자를 찬물로 우려내는 이유는 더운물로 우려낼 경우에는 영양분이 파괴될 수 있고 떫은맛이 생성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충분하게 잘 우러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생오미자의 경우에는 찬물에 다섯 시간가량 생오미자를 담가 놓으면 빨간 물이 우러나옵니다. 이때 열매는 건져내고 살짝 끓여서 오미자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오미자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식성에 따라 생각이 나 계피, 대추 기타 여러 건 재료를 함께 넣어 먹으면 맛도 영양도 배가 될 것입니다.
오미자 씨
최근에는 오미자를 씨까지 먹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오미자의 주요 양이 성분인 「쉬잔 드린 C (Schisandrin C)」과 「고미신」의 80%가 씨에 그리고 나머지 20%가 과육에 존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현재 과육과 씨 속 영양 성분을 함께 추출한 오미자 제품도 출시돼 있어 이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오미자 부작용
오미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으신 분들은 복용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과 복통이 자주 있으신 분들은 되도록 오미자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신맛이 강한 음식으로 공복에 섭취하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위장과 관련된 질환이 있는 경우 단독으로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소화기가 약한 사람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미자는 감기와 기침, 천식 등의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감기 등의 증상으로 열이 날 경우에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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