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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by @&Curie&@ 202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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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뚜렛증후군 (틱장애) 원인

    뚜렛증후군은 유전적 요인이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뚜렛증후군을 진단받은 환아의 직계 가족에서 보인 틱의 유병율은 25% 정도며, 일란성쌍둥이의 경우 53~56%, 이란성쌍둥이에서는 8% 정도의 일치율을 보입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 또한 뚜렛증후군의 발생 및 증상 변화에 관여합니다. 임신 및 주산 기적 문제, 자가 면역 기전을 비롯한 면역학적 요인,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등과 관련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에 더해 뇌의 피질-선조체-시상-피질 회로의 기능 이상이 뚜렛증후군과 관련돼 있다는 주장 또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뚜렛증후군 (틱장애)

     

    뚜렛증후군 (틱장애) 증상

     

     

     

    보통 1년 이상의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운동성 틱과 함께 한 가지 혹은 그 이상의 음성 틱이 나타나는 경우 진단받게 됩니다. 틱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갑작스럽고 빠르게 반복되는 비율 동적인 동작이나 음성 증상을 의미합니다. 운동 틱은 몸의 모든 수의 근육에서 일어날 수 있는데 보통 처음에는 눈을 깜박임, 코 씰룩임, 얼굴 찡그림 등의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얼굴에서부터 증상이 시작됩니다.

    이후에는 점차 목, 어깨, 팔, 몸통, 등, 다리로 점차 아래쪽으로 증상이 진행해나가면서 

    + 고개 갑자기 젖히기 

    + 어깨 들썩임  

    + 배 근육에 갑자기 힘주기  

    + 다리 차기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에 더해 기침 소리, 코를 킁킁 거리는 소리, 목을 긁는 소리, 동물의 울음소리, 욕설, 외설 증 등의 음성 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뚜렛증후군 (틱장애)

     

    뚜렛증후군 (틱장애) 대처와 치료

    안타깝게도 보호자가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틱 증상에 대한 인지가 부족해 이를 방치하거나,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강한 어조로 훈육하는 일이 있습니다. 자녀의 틱 증상을 나쁜 습관이나 버릇 정도로 여겨 강압적으로 막거나 지적하면 증상이 심해지면서 복합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린이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가 낫지 않고 시일이 오래 지나면 만성장애, 성인틱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틱은 주로 신체행동의 통제를 관장하는 뇌 기저핵 기능 문제로 인해 발현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단순한 교육만으로 개선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뇌 신경학적인 요인과 더불어 환경적, 심리적인 요인이 복합적 원인인 경우가 있어 뚜렛증후군(틱장애) 치료를 진행 할 때에 이러한 점들을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뚜렛증후군 (틱장애)

     

    뇌 기능의 문제는 신체 행동의 통제뿐 아니라 정서적 영역의 조절까지 담당하기에 다른 정신과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틱증상을 보이는 아동에게 ADHD 등의 주의력 집중력 문제나 소아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학습장애 등의 여러 소아정신과 문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치료는 다각화된 원인의 분석과 이를 바탕으로 한 파생 질환의 가능성까지 염두에 둔 상태에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 치료를 위해서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뇌 신경학적 문제부터 생활환경, 심리상태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해 동반되는 신경정신과 질환에 대해 체크하고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아이의 상태를 파악한 후에는 원인과 악화 요인을 개선하고 성장 발달 및 뇌 기능의 정상화를 목표로 한약이나 침구치료 등으로 재발과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합니다.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뚜렛증후군 (틱장애)

     

    이처럼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는 복합적인 원인이 섞여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의학적인 치료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과 환경 개선을 위한 가정의 노력도 필요합니다. 또한, 어린이집, 초등학교부터 청소년에 이르기까지 단체 생활을 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빈도가 높은 편이다 보니 주변에서 보내는 시선으로부터 심리적인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을 고려하고 학교생활에 문제를 보이지 않는지 면밀하게 관찰하여 아이의 신체적 심리적 안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는 것이 도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가족들이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의 원인과 증상의 본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교정하고, 틱의 임상 경과를 교육해 소아 틱장애(뚜렛증후군)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을 줄이고 가족 간의 비난, 책임 회피를 줄이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뚜렛증후군의 주요 치료 방법으로 약물 치료, 습관 역전 훈련, 반응 방지 훈련 등 행동 치료 등이 있습니다. 

     

    어린이 '틱장애 (뚜렛증후군)'
    뚜렛증후군 (틱장애)

     

    오늘은 뚜렛증후군 (틱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 적절한 치료과 많은 사랑과 보살핌 속에서 점점 더 건강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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