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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로버'입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하지만 최근 들어 ADHD를 앓고 있는 성인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런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와 양극성 장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성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성인ADHD)와 양극성 장애
집중력이 부족하고, 충동적인 행동은 ADHD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는 조울증이라 불리는 양극성 장애와 혼동하기 쉽습니다. 두 질환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두 질환의 뚜렷한 차이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인에 시작되는 ADHD는 없습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는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입니다. 신경 발달 장애는 뇌 기능의 발달이 느려서 나타나는 질환이기 때문에 소아기에 시작됩니다. 따라서 성인기에 시작되는 ‘ADHD’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인들이 ADHD를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와 같은 이유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어릴 때부터 있었던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ADHD)가 성인기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ADHD)가 아닌데, 착각하고 있는 경우일 수 있습니다. 양극성 장애가 대표적인 경우입니다.
성인의 양극성 장애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로 유사해 보일 수 있습니다.
첫째, 양극성 장애의 조증 상태에서는 기분이 고조되고, 자신감이 충만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흥분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에 수면의 양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흥분된 상태에서는 조절력이 떨어지고, 활동적인 상태가 되기에 ADHD 증상과 착각할 수 있습니다.
둘째, 양극성 장애의 울증(우울증) 상태는 조증 상태와 달리 기분이 처지고 활력 없이 행동하는데 이것 역시 ADHD와 착각하기 쉽습니다. 감정적으로 활력이 떨어지고 움직임이 없어지기 때문에 집중력을 발휘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성인의 양극성 장애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차이점
1. 외부 환경에 따라 변화하는가?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ADHD) 환자들은 주위 환경 변화에 따라 기분이 자주 변합니다. 주변 환경이 환자의 흥미를 끄는 등 긍정적인 상태라면 흥분을 보이지만, 지루한 환경에서는 쉽게 주의력이 사라져 의욕 없는 모습을 보입니다.
하지만 양극성 장애는 이와 다릅니다. 양극성 장애 환자들은 주위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우울증 상태에 있을 때에는 주위 환경이 즐겁고 행복해도 우울한 상태가 유지됩니다. 반대로 조증 상태에서는 주위 환경과 관계없이 흥분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2. 증상이 지속되는가?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은 치료되기 전까지 항상 증상을 보입니다. 즉 질환이 시작된 시점부터 낫기 전까지 항상 병적인 상태에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양극성 장애는 조증 상태에 있을 때, 우울증 상태에 있을 때에만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증과 우울증이라는 극단의 상황을 왔다 갔다 하는 질환이지만 간혹 정상적인 기분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ADHD 환자는 주변 상황에 따라 흥분하거나 산만해 하며 항상 병적인 상태에 있지만 양극성 장애는 주위 환경 관계없이 즐겁거나 우울해하며, 간혹 정상적인 상태도 보입니다.
오늘은 성인 주의력결필 과잉행동장애(ADHD)와 양극성 장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스트레스 과잉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조울증과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도 많으신 거 같습니다. 남은 시간, 스트레스는 적고 웃는 일 많은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