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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남성호르몬이 줄어드는 '50대 남성 갱년기' 알고 계신가요?

by @&Curie&@ 2022.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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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클로버'입니다. 여성들은 보통 여성호르몬이 줄어들고 폐경을 겪는 나이가 되면 자연스럽게 갱년기를 겪게 되지만 그에 비해 남성은 뚜렷한 증상이 없어 갱년기라는 것을 느끼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남성 또한 남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남성갱년기를 겪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이러한 남성갱년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50대 갱년기 남성


폐경을 겪는 여성에 비해서 증상이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덜 주목되지만 남성도 여성의 갱년기에 해당되는 기간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성은 생식 능력을 완전히 잃지만 남성은 생식 능력이 완전히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다르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나이에 따라서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변화와 증상들을 편의상 남성 갱년기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주로 성욕의 감소, 신경질, 우울, 기억력 저하, 집중력 부족, 피로, 불면증, 식은땀 등입니다.

 

 

남성 갱년기

 

 

 

발기부전: MVM, 아르기닌, 인삼, 은행잎 엑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성욕의 저하와 발기부전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점을 이해하고, 전문의와 상의하여 남성호르몬 대체요법이나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연령의 남성들이 많이 복용하는 고혈압약 때문에 악화되는 수가 있으며 당뇨병에 의해서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금연을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여 신체를 단련하고 표준체중을 유지하고 과음을 피하며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전반적인 건강을 돕기 위해서 적절한 MVM(멀티비타민 미네랄)을 기본으로 아르기닌이나 인삼 또는 은행잎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MVM은 철이 10mg 이하인 것이 좋으며 홍삼보다는 에비던스가 많은 인삼을 더 권장합니다.

 

 

 

남성 갱년기

 

 

전립선 비대증: 비타민 C, 아연, 항산화제, 세르니틴, 쿠쿠르비타, 피지 움, 쏘팔메토

 

남성 건강과 관련해서 신경 써야 하는 것이 전립선 비대증으로, 젊었을 때부터 예방해야 합니다. 전립선 비대증은 워낙 서서히 진행하는데 이를 예방하는 뚜렷한 방법이 없다는 견해가 많습니다. 전립선은 갱년기를 맞은 남성의 삶의 질에 크게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뇨(화장실을 자주 감) 때문에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습니다. 고속도로를 탈 때도 화장실 걱정에 커피나 물을 절대 마시지 않고 장시간 버스를 탈 때도 매우 긴장하더군요. 전립선비대증은 노화로 남성호르몬이 변하여 생기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이 불가능하더라도 미리 신경 쓰면 발생을 늦추거나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복용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믿어 왔으나 그 효과를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습니다.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비타민 C와 아연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먹도록 하고 적당히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는 사람, 복부 지방이 적은 사람, 지방은 적게 먹고 채소를 주로 먹는 사람, 소량의 알코올(포도주 1잔 정도)을 마시는 사람이 전립선 비대증에 걸릴 확률이 낮다고 알려졌습니다. 바른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되 부족하기 쉬운 영양 성분은 아연을 함유한 항산화제로 보충하면 됩니다.

 

전립선 비대증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영양 성분으로는 약효가 인정된 베타시토스테롤이 우선 권장되며 배뇨를 편하게 하는 생약 성분들로는 꽃가루 성분인 세르니틴, 호박 종류의 성분인 쿠쿠르비타, 나무껍질인 피지움, 톱야자의 일종인 소팔메토 등이 있어 의약품과 식품으로도 쓰입니다. 단, 이러한 것들은 배뇨를 도와주지 만 전립선비대증의 진행을 막는 효과는 없습니다.

 

 

 

남성 갱년기

 

 

골격의 변화: 글루코사민, 콘드로이틴, 비타민 C, 비타민 B, 비타민 E, 비타민 D, 칼슘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절이나 근육의 탄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부상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체조, 스트레칭, 마사지도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의 결합조직에 도움이 되는 글루코사민 또는 콘드로이틴, 결합조직 콜라겐의 생산에 필수적인 비타민 C, 전반적인 대사를 돕는 비타민 B와 비타민E 등이 들어간 영양제가 도움이 됩니다. 골밀도가 낮은 사람은 칼슘과 비타민 D를 꾸준히 섭취하고 적당한 일광욕과 운동도 효과가 있습니다. 장년기 이후에는 칼슘을 섭취하기 위해서 우유를 마시는 것을 권하지 않으며, 녹색 채소나 생선 또는 콩으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동맥경화증: 마늘 엑스,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B6, B12, B9) 

 

얇고 탄력이 있는 동맥벽이 두꺼워져서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며 동맥이 좁아지는 것을 동맥경화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증상을 동맥경화증이라고 합니다.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전혀 모르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진행이 많이 된 상태라 건강에 위험을 주는 질병입니다. 동맥경화는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심근경색이나 중풍 또는 혈관성 치매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으나 보통 40대부터 진행됩니다. 특히 남성갱년기인 50세 전후부터는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저지방 식사와 체중 조절 그리고 지방의 대사를 돕는 마늘이나 파, 채소 등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동맥경화로 좁아진 혈관에서는 조그만 혈전(핏덩어리)도 혈관을 막아서 심장마비나 중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아스피린 복용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영양제로는 마늘 엑스가 함유된 혈액순환제와 오메가-3 지방산이 좋으며 혈관을 손상시키는 물질(호모시스테인)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엽산(비타민 B9), 비타민 B6, 비타민 B12가 함유된 MVM 또는 비타민B 복합제가 있습니다.

 

 

 

남성 갱년기

 

 

 

골다공증과 골절: 칼슘, 비타민 D

 

나이가 들면서 가장 변화가 큰 것이 뼈입니다. 뼈의 단단함을 나타내는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절이 되기 쉬워집니다.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대퇴 경부 골절 등을 예방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 결과에 따라서 처방 약을 복용합니다. 예전에는 우유에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서 어르신들에게 많이 권장되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버드대학교를 중심으로 우유에는 난소암, 전립선암이나 고지혈증, 심장병 등을 일으킬 위험성이 있다는 주장이 많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다면 우유보다는 녹색 잎채소, 콩, 작은 생선을 통한 칼슘 섭취를 권장합니다. 칼슘 부족이 염려될 때는 칼슘과 비타민 D가 같이 들어 있는 칼슘 영양제가 좋습니다.

 

 

 

 

남성 갱년기

 

 

 

오늘은 남성 갱년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문제이지만 남모르는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남성분이 나이가 드셔도 여전히 멋있으시다는 걸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몸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c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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