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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건강] 얼굴의 '혈색'과 '몸의 변화'에 따른 병 <첫번째>

by a four-leaf clover 2021.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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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색은 유심히 살펴보면 매일 변하고 있다.

또 매일매일의 표정도 다르다. 

나날이 정서가 다르고, 생각이 다르고, 몸의 컨디션이 조금씩은 다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우리 몸의 오장육부도 당연히 영향을 받는다.

여기까지는 정상적인 것이지만, 몸에 병이 생겼거나 생기려 할 때에는 변해도 많이 변한다.

따라서 얼굴의 혈색이나 이목구비에서 나타나는 증상을 보아 병을 미리 예방하거나 간단하게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사람의 사주를 보면 체질적으로 약한 부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부위별 증세가 있으면 기억했다가 겸하여 판단에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눈의 질병은 간이나 쓸개의 이상?

 

살다 보면 눈이 시릴 때가 있다.

눈이 시린 것은 간이나 쓸개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눈은 간과 쓸개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경락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와서 눈 속에서 끝나 다시 돌아나가는 곳이므로 간과 쓸개의 종착역과 같은 곳이기 때문이다.

대개의 경우 푹 자거나 쉬고 나면 없어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며칠 이상 지속되면 간과 쓸개에 이상이 있는 것이다.

눈은 오행상 나무이고, 장기로는 간과 쓸개에 해당된다. 

그렇기에 사주에서 목기(木氣)가 약하거나 지나치게 강한 사람은 운기의 영향으로 이상 증세가 자주 나타난다.

 

눈이 시다는 것은 신 음식을 먹으라는 뜻이다.

인스턴트 음식을 금하고, 대신 레몬차, 오렌지, 사과주스, 포도주스 같은 자연 음식을 먹으면 금방 호전된다.

 

또 눈곱이 심하게 끼거나 눈이 침침하고 때로는 빠질 듯이 아플 때가 있다.

이는 신맛과 짠맛의 음식을 같이 먹으면 금방 좋아진다.

특히 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두부를 생으로 간장에 찍어먹거나, 장아찌나 된장 등의 음식이 좋다.

 

눈이 충혈되고 핏발이 선다면, 이는 심장의 열기가 나온 것이므로 피를 탁하게 하는 인스턴트 음식과 육류 음식을 피하고, 쓴맛의 자연 음식을 먹으면 된다. 

그런 점에서 씀바귀, 쑥갓 등이 좋다.

 

눈두덩이 퉁퉁 붓거나 늘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는 육류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과 같이 가공된 것을 먹었거나 과식으로 인해 식체가 된 증세이다.

자기 전에 라면에 밥을 말아서 실컷 먹고 자면 아침에 눈이 퉁퉁 붓는 경험이 있을 것이다.

먹은 음식을 밤새 인체가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해 체내에 노폐물로 쌓아 놓은 식체 현상이며,

비장과 위자이 망가져가고 있다는 인체의 신호이다.

밤늦게 음식을 먹지 않는 올바른 식사 습관을 갖는 한편, 인스턴트와 같은 가공된 음식을 피하고 과일과 식혜 등 단맛이 나는 음식으로 속을 풀어주는 것이 특효이다.

 

 

 

 

귀는 신장과 방광의 상태를 표현

 

귀는 신장과 방광의 상태를 나타내는 인체 조직이다.

신장이나 방광의 기 흐름에 문제가 있어 기운의 순환이 귓속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않을 때 중이염과 이명증 등 각종 증세가 나타난다.

 

귓속이 멍멍하고 소리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흔한 경우이다.

사주에 수기(水氣)가 약하거나 지나치게 강하면 수시로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이럴 때는 짠 음식을 먹으면 좋다. 

짜게 먹으면 건강에 해롭다는 말이 있지만, 모두 옳은 것은 아니다.

귀가 평소 문제가 있다 싶은 분들은 증세가 좋아질 때까지 좀 짜게 먹어 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자주 중이염 증세가 있을 경우, 기간을 정해 조금 더 염분을 많이 섭취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일시적으로 이물질이 빠져나오느라 통증이 심해질 수도 있지만, 계속 염분을 섭취하면 호전될 수 있다.

또 귀에 이상이 자주 있는 사람은 대개의 경우 치아도 부실하다.

귀와 치아는 오행상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치아가 이상이 있는 사람도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코는 폐와 대장의 징후 표현

 

코는 폐와 대장에서 나오는 기운이 돌아나가는 종착역이다.

따라서 폐와 대장의 기운에 문제가 있어 콧속까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할 경우 코에 이상이 나타난다.

사주를 보아 금기(金氣)가 약하거나 너무 강하면 이런 증세가 빈발한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마찬가지이다.

 

콧물이나 재채기가 심할 때는 몸속이 냉하거나 세포에 긴장감이 없을 때의 증세이다.

가급적 맵게 먹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특히 생강차를 달고 맵게 타서 마시면 촛물이나 재채기가 즉각 멈춘다.

육식과 인스턴트와 같은 가공식품을 금하고, 대신 현미밥, 찹쌀밥, 율무, 양파, 파, 마늘, 후추, 겨자, 고추냉이 중에서 자기 입맛에 특별히 맞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한편 비염이나 축농증 증세가 있을 때는 전체적으로 몸이 차기 때문이다.

특히 콧속의 기혈이 막히면 심해진다.

매운 것을 집중적으로 먹으면 가벼운 비염 증세는 당장 효과가 있다.

이런 점에서 생강, 대추, 계피를 달인 물에 황설탕을 풀어 따뜻하게 해서 마시면 비염은 물론 축농증도 좋아진다.

코피가 자주 흐르는 사람도 매운 음식이 좋다. 

대신 찬 음료는 좋지 않다.

 

 

 

 

 

 

 

<<여러분의 소중한 몸을 더 건강하게 유지하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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