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염 항산화에 좋은 '커큐민' 효능, 부작용, 권장량 및 주의사항

커큐민은 세계 10대 항암 영양소이자 대표적인 항염 영양소입니다. 오늘은 커큐민이 무엇인지 효능과 더불어 용량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천 년대 들어서 커큐민은 정말 무궁무진한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연구되고 있습니다. 당장 논문만 검색해도 이 커큐민 연구 결과가 1만 5천 편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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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한 클리니컬 트라이얼은 600편이 넘습니다. 즉, 이 커큐민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커큐민은 강황에 함유된 폴리페널 성분 중에 하나입니다. 강황은 카레의 재료로도 유명하지만 아주 옛날부터 인도나 중국에서 약재로 쓰였습니다.

커큐민 효능

커큐민은 항염, 항산화, 항균, 항불안, 면역 조절 등을 통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알츠하이머, 당뇨, 위장관 보호, 담즙분비 촉진, 포도막염, 피부 질환 등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폴리페놀 계열의 파이토 케미컬답게 항산화 항염에 아주 좋습니다.

염증 메커니즘만 잘 조절이 돼도 심혈관계 질환부터 치매, 암 또 다양한 만성질환까지 예방할 수가 있기 때문에 최근 들어 커큐민의 항염 작용이 더욱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09년에 커큐민의 효능에 대한 리뷰 논문이 세계적이고 권위적인 과학지 '셀지'에 실렸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컬큐민은 대표적인 염증 관련 인자들을 억제해서 심혈관계 질환, 대사증후군, 종양, 치매, 만성 질환 등에 도움이 된다라고 실렸습니다. 이런 염증 인자들이 너무 활성화가 되면 혈관에 염증이 생기고 혈전이 생기고 심혈관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는 겁니다.

염증 인자들이 너무 활성화되면 피부에 아토피, 가려움증, 습진이 생기기 쉽고, 관절통, 근육통도 생기기 쉬워집니다. 그리고 치매뿐만 아니라 세포 변이를 통한 암까지 유발될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약물로 어느 한 염증인자를 강력하게 억제해서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세레브렉스 같은 관절염 약이나 아스피린 같은 소염 진통제가 예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럼 그냥 약 쓰면 되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사람은 굉장히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생명체입니다. 안정성이 어느 정도 있다 해도 어느 한 부분을 장기적으로 다운시키거나 업 시키는 레귤레이션을 하게 되면 다른 부분의 항상성이 깨지면서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이 있습니다.

하지만 커큐민 같은 천연물은 어느 한쪽만을 조절하는 게 아니라 항산화 효소를 증가시키거나 체내에 다양한 세포 신호를 없애주거나 다운해주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그 균형을 잡아주는 조절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당장 급한 불은 약물로 컨트롤하는 게 맞지만 장기간 필요한 영양소로서 접근하면 이 커큐민은 분명한 이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체내 시도 인자들을 조절해 주기 때문에 다양한 질환의 연구 결과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에게 커큐민을 복용시켰더니 관절의 통증이나 부기 염증이 감소됐다는 연구 결과부터 궤양성 대장염의 재발을 방지했다는 연구 결과 체내에 면역 균형을 조절해서 피부 알레르기 증상을 줄여준다라는 결과, 안과 질환의 리뷰 논문에서 포도막염이나 녹내장, 안구 건조증, 한방 변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들도 있습니다.

커큐민과 간 관련 연구에서는 지방간 간수치에선 콜레스테롤 수치, 담즙 배설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최근에 많이 연구된 커큐민과 암 연구에서는 커큐민이 염증 전사인자 세포 사멸 유전자 신생혈관 생성인자를 정상화시켜서 세포가 암세포로 발전되지 못하도록 만든다고 합니다.

커큐민은 나쁜 유전자를 내가 가지고 있어도 발현이 잘 안 되게 도와준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커큐민이 치매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도 이미 신문 기사를 통해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습니다. 커큐민이 체내 염증 대사 인자를 줄여줘서 치매의 유력 원인인 베타밀로이드와 코어 단백질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또한 대식 세포에 의한 아밀로이드 제거에 도움이 돼서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겁니다.

커큐민 부작용

커큐민은 FDA에서 안전한 GRAS등급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매우 안전한 영양소입니다. NIH, 미국 국립보건의 강황의 간독성 리뷰를 보면 커큐민은 간독성과 크게 관련이 없다고 이렇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보고된 케이스가 딱 두 명의 환자가 있었지만, 이 마저도 강화 자체의 문제인지 다른 원인 때문인지 이유가 불분명하다고 하고 있습니다.

단 장기간에 걸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을 투여할 때는 그 안정성과 효능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요소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제품에서 권고하는 용량만 잘 지켜주신다면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커큐민 권장 섭취량

커큐민은 얼마 정도의 양을 먹는 게 좋을까요? WHO에서는 식품 첨가제로서 커큐민을 섭취한다면 이 몸무게 kg당 한 3mg 정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황을 기준으로 연구한 결과들은 대부분 하루 500~2000ml의 용량을 효과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보충제인 커큐민 성분으로서는 한 1g 정도까지 복용하시면 될 것 같고, 최대 2g까지는 보통 안전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커큐민 복용 시 주의사항

단, 일부 사람들에게 경미한 부작용으로 가스가 차거나 위산이 역류한다거나 설사를 하는 약간의 불편함을 느끼실 수도 있다. 그리고 한 연구에서는 커큐민 8g 정도의 고용량을 섭취했을 때 알레르기가 나타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큐민은 오메가 3처럼 항응고 활성이 있을 수 있어서 와 파렌과 병행하거나 수술 전에는 조금 피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렇게 안전하면서 좋은 역할을 하는 커큐민이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생체 이용률 때문입니다. 커큐민의 대사 과정을 보면 그 이유를 좀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커큐민은 불용성이기 때문에 장에서 흡수가 좀 낮고 흡수 후에 간에서 글루크론산과 결합을 해 혈액으로 배출됩니다.

이 형태는 조직에서 사용되지 못하고 대부분이 대소변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한두 시간 만에 커큐민의 혈중 농도가 반으로 줄고 생체 유용률도 매우 낮아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커큐민을 우리 몸속에서 오랫동안 잘 사용할 수 있을까요? 많은 회사에서 이 고민을 우리 대신해주고 있습니다. 회사마다 특정 성분을 추가해서 커큐민의 흡수나 생체 유용률을 높이는 방법을 찾았고, 또 커큐민의 다양한 공법들을 적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