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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건강] 가슴통증, 왜 생길까?

by @&Curie&@ 2022.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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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통증

가슴에 나타나는 통증의 원인과 증상은 다양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조여오거나, 뻐근한 느낌, 찌르는 듯 예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은 가슴의 여러 부위에 걸쳐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질병이 아닌지 불안한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가슴 통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느닷없이 찾아오는 가슴통증, 왜 생길까?

가슴통증은 관상동맥질환, 심혈관질환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합니다. 또한 가슴통증을 겪는 대부분의 사람은 극심한 공포감을 경험하게 됩니다. 때문에 심장질환 등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사람에게 가슴통증이 발생한다면 불안감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슴통증이 발생한다면 서둘러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셔야 만 합니다. 특히 돌연사의 확률은 중년의 나이에 가까울수록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슴 앞쪽의 뻐근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은?

가슴이 뻐근하고 조이는 듯한 통증과 압박감이 나타나는 경우 협심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협착이 일어나거나 심장에 혈류 공급이 감소해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심장근육에 이차적으로 허혈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동맥경화증과 죽상경화병변, 혈관 연축에 의해 발생하고 고령과 흡연,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운동 부족, 가족력에 의해 나타나기도 합니다. 통증은 대부분 운동 시 호흡 곤란과 함께 나타납니다.

 

통증의 위치는 가슴의 앞쪽에서 나타나고 왼쪽 어깨와 왼쪽 팔, 목, 턱과 치아까지 퍼지기도 합니다. 증상은 최대 15분 정도 지속되고 30분 이상 지속되면 심근경색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료는 동맥경화증이나 죽상경화병변, 고혈압과 당뇨 등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약물치료, 관상동맥 성형시술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가슴 한가운데를 누르고 조이는 듯한 통증은?

가슴 한가운데에서 누르고 조이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근육이 손상을 입는 상태를 말하며, 가장 큰 발생 원인으로는 동맥경화증을 들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가슴통증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통증은 목과 어깨, 좌측 팔로 퍼집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체온이 떨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하며, 때에 따라서는 통증을 호소하기 전 실신하거나 심장마비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보통 병원에 도착하기 전 50%가 사망하고 치료를 받더라도 5~10%는 사망하는 치명적 결과가 나타납니다.

 

심근경색증은 즉각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근육 손상은 회복이 불가하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발생한후 치료까지 소요된 시간에 따라 심근의 손상 정도가 달라지고 심부전, 부정맥, 심막염, 급성 승모판 역류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은 스텐트삽입술이 일반적이고, 시술 약 4주 정도 후에는 일반적인 생활이 가능해집니다.

 

 

찢어질 듯 극심한 가슴통증이 나타난다면?

찢어질 듯 극심한 가슴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대동맥박리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대동맥박리는 대동맥 내막이 파열되어 혈류가 대동맥의 내막과 중 막을 찢으며 대동맥을 박리시키는 증상을 말합니다.

 

진행에 따라 통증이 등으로 퍼지거나 발한이 동반되기도 하며, 간혹 심근경색증이나 협심증과 혼동되기도 합니다.

 

50대 이상의 중년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환자의 대부분에서 고혈압이 동반되는 특징을 보입니다. 대동맥박리는 조기 치사율이 시간당 1%에 달하는 응급질환이기 때문에 치료의 조기 시작이 가장 중요합니다.

 

치료가 늦을수록 예후가 나빠지는데, 몸의 한쪽 감각이 없어지거나 한쪽이 마비되어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고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심장이 눌려 나타나는 증상인 심낭압전 등으로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약물치료와 수술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고,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슴통증과 두근거림, 호흡곤란이 동반된다면?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빨라지며 두근거림, 가슴통증, 흉부 불쾌감 등이 발생하는 경우 부정맥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부정맥은 심장 박동이 빠르거나 느리고 불규칙하게 뛰는 현상을 말하며, 때에 따라 심각한 심장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것은 심근경색 등의 허혈성 심장질환일 수도 있고, 선천성 심질환이나 심근증, 심장판막질환, 고도의 스트레스와 카페인, 음주, 흡연, 수면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기능 저하에 따른 심부전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뇌졸중, 실신, 심정지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확률은 1% 미만으로 매우 낮고 대부분 완치가 가능해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이나 심박조율기, 체내형 제세동기, 전극도자절제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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