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증상 및 비알콜성 지방간의 원인과 지방간에 좋은 음식 7가지

직장인들이 건강검진을 받고 나면 지방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됩니다.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되는 질병이지만 꼭 검사를 받지 않아도 증상들을 보면 알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낀 것입니다. 배 나온 분들이 주변 지인들 중에 지방간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다 그런 거구나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지방간도 그냥 두면 위험한 병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지방간의 초기 증상, 원인과 지방간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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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증상

배가 나왔다. (복부비만)
피곤하다. (특히 식곤증)
술을 자주 마신다.
술은 안 마시지만 음료수를 좋아한다.
야식을 자주 먹는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위험한 이유

지방간 때문에 피곤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되고 노폐물의 해독이 잘 안 되고, 염증도 잘 생기게 됩니다. 피곤하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일의 성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지방간은 당뇨병과 궤를 같이 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만성간염과 간경화, 간암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절대로 그냥 방치하시면 안 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술 하고 거리가 먼 분들에게 생기는 지방간, 알코올성 독성이 아닌 다른 원인 때문에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탄수화물 너무 많이 드셔서, 두 번째 근육량이 줄어들어서, 세 번째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지방간에 절대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은 포화지방,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들은 피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지방간에는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요?

지방간에 좋은 식습관

지방간의 발생은 비만하고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간에 좋은 걸 더 많이 먹는 것보다 오히려 조금 더 적게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의 발생은 비만과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유병율은 일반인의 경우 10%~24%, 비만인 사람의 58%~74% 정도가 지방간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비만인 분들의 유병률이 훨씬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덜어내고 좀 적게 드시고 더 많이 움직이시면 지방관과 그만큼 멀어진다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당질 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1,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 B12을 충분히 섭취하시고 불포화 지방산과 단백질 식이섬유 많이 드시는 게 좋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지방간에 좋은 음식 01] 양배추와 브로콜리

양배추와 브로콜리에 풍부한 인돌 성분이 지방관 질환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연합 연구팀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이 연구팀에서 20살~80세 중국인 137명을 대상으로 혈중 인돌 수치 비만 그리고 간의 지방에 대한 어떤 생물학적 지표를 측정을 했습니다. 그 결과 체질량 지수(BMI)가 높을수록 인돌 수치가 낮았고 또 인돌 수치가 낮은 사람들이 간의 지방 축적이 더 많았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쥐를 이용한 연구에서는 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을 유도한 쥐에게 인돌을 투여했더니 그 결과 간의 지방 축적량이 줄어들었고 염증 수치도 낮아졌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와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항암 성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C와 함께 해독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간의 독소 배출을 돕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는 십자화과 채소에 속합니다. 십자화과 채소는 간의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지방의 흡수를 줄여주는 역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간의 예방 그리고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인돌 성분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한다면 양배추는 가급적 생으로 드시는 게 좋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02] 부추

부추는 간 채소다라고 할 만큼 간의 이로운 음식입니다. 부추의 알싸한 맛을 내는 황화합물이 간의 해독 작용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간 독소 분해하고 나오는 찌꺼기 또 인체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데 도움을 줍니다. 부추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베타카로틴도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간 해독 작용에 도움이 되는 그런 성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B군도 부추에 많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콜레스테롤 배출을 촉진시키는 그런 성분 기특한 성분들도 부추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방에 축적되는 중성지방을 떨어뜨리는 효과를 기대를 할 수 있습니다. 부추는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신진대사 좀 원활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 예방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추는 칼륨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 칼륨 식이요법 하는 분들에게는 많이 드시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03] 구기자

구기자는 예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처방이 많이 쓰이는 약재입니다. 과로로 면역 기능이 떨어졌을 때 구기자를 먹게 되면 간 기능을 보호해서 질환을 치료하는 그런 원리로 많이 많이 사용을 해왔습니다. 실제로 구기자의 유효 성분이 바로 베타인이라는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간세포의 신생을 촉진하고 간의 지방 축적 억제하고 고혈압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물질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진시황이 찾은 불로장생의 명약으로도 많이 알고 계십니다. 또 중국에서는 구기자 하게 되면 하수오, 인삼과 함께 3대 명약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기자는 면역 증진시켜주고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굉장히 좋은 항산화 식품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구기자 말린 것을 물처럼 차로 이렇게 끓여 드시면 좋습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04] 바지락

바지락은 단백질이 많습니다. 우리나라 식단의 가장 큰 문제가 단백질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백질을 부족하게 섭취해도 지방이 간에 쌓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에서 생성된 지방을 이동시키는 게 바로 지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이 부족하게 되면 지단백질의 합성도 그만큼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지방을 이동시키지 못하고 계속 어떻게 간에 쌓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지락이나 전복에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 성분은 간에서 합성한 지방을 운반해서 간에 이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주고 뇌 심장 심장의 혈액순환을 돕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간의 해독 작용을 돕기도 합니다. 우리 몸에 독성 물질이 계속 증가하게 되면 이 메티오닌은 글루타티온의 전구물질인 시스테인으로 전환이 됩니다. 그래서 독성 물질을 해독하고 이걸 배설을 촉진하는 그런 역할을 합니다.

단 메티오닌은 너무 많이 먹게 되면 고 메티오닌 혈증을 초래할 수 있고 또 시력이 떨어진다든지 혈관이라든지 장애 이런 부작용이 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좋다고 너무 과식하지 마시고 무엇이든지 적당히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05] 미나리

미나리는 특히 술 많이 드시는 분들한테 참 좋은 채소입니다. 미나리는 불필요한 열은 내려주고 수분은 잘 사용되도록 하고 불필요한 수분은 잘 내보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쉬운 말로 표현하면 해독입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튀긴 음식, 기름진 음식, 단 음식 많이 먹고 또 술도 많이 마시면서 몸 안에 불필요한 열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얼굴이 늘 뻘겋고 얼굴이나 몸에 뾰루지가 잘 생기고, 코나 귀 피부에 염증이 잘 생깁니다. 속에 내열이 생긴 것이 잘 식지 않으면 화가 되고 그 화가 겹쳐서 염증이 됩니다. 만성 염증, 마나리는 바로 이런 분들에게 적합한 채소입니다.

미나리가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꽤 많습니다. 미나리의 다양한 성분 중에 퍼시 파린이라는 성분이 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술 마신 다음 날 해장할 때 해장국으로 미나리탕을 추천합니다. 생선이 없을 때는 그냥 미나리만 넣고 탕을 끓여 먹는 것도 괜찮습니다. 미나리탕 훌륭한 해독 음식입니다.

[지방간에 좋은 음식 06] 냉이

냉이가 간의 기운을 소통시켜준다는 말이 동의보감에 나오기도 합니다. 한국식품연구원의 최효경 박사팀이 지난 2017년 3월에 저널 어브 매디 시널 푸드 즉 약이 되는 음식에 관한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하나 발표했습니다. 냉이 추출물을 간세포에다가 적용시켜봤더니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이 억제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걸 쥐한테다가 적용해 본 결과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이면서 비만을 유발하고 나서 그 쥐한테 냉이 추출물을 먹였더니 간과 내장에 쌓여 있던 지방이 줄어들고 혈액 속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