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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다리저림, 발저림의 원인 '하지정맥류'

by a four-leaf clover 202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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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날씨가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에는 기온 차이로 인한 혈관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주의해야 하는 혈관질환이 '하지정맥류'인데요. 오늘은 그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란 혈액이 심장으로 흐르도록 조절하는 정맥 내 판매의 기능이 저하돼 나타나는 혈관질환을 말합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증상과 원인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양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다리 부종을 비롯한 발바닥 저림, 다리 당김, 종아리에 쥐가 나거나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피로감, 팽륜 감, 중압감, 열감 등이 있습니다.

     

    이는 노폐물을 함유한 정맥혈이 정상적인 순환을 못하고 역류하거나 고이면서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줌으로써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질 수 있으며 혈관 돌출까지도 동반하게 됩니다. 하지정맥류의 원인은 주로 혈관의 노화, 가족력, 운동부족, 비만 등이 이며 장시간 일어서 있거나 앉아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발생합니다.

     

    하지정맥류


    특히나 요즘은 오랜 시간을 의자 위에 앉아 보내는 이들이 많습니다. 소아, 청소년기에는 학업에 집중하기 위해, 성인이 되어서는 직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상당한 시간을 앉아 있는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는 곧 다양한 질환을 불러오게 되었는데 앉았을 때 부담이 더 커지는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서 허리디스크와 같은 척추질환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허리디스크는 척추 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디스크가 이탈하면서 신경을 눌러 발병하는 질환으로, 이 신경은 하체와 이어져 있기 때문에 발병 시 다리가 찌릿하게 저리고 아픈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허리보다는 다리 위주의 통증이 강하기 때문에 다리에 이상 증세가 생기면 척추질환부터 의심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단순히 다리의 저림, 통증만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이유 없이 자주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혈관이 튀어나오는 등 다른 증상까지 동반되어 나타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서울 하정외과 강남점 나창현 원장은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정맥의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발병하게 된다"며 "다리에서 심장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는 판막의 이상에 의해 다시 다리에 고이면서 각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라고 전했습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겉으로 두드지는 증상이 거의 없고, 부종, 무거움증, 저림 등 비교적 가벼우면서도 다른 질환과 혼동하기 쉬운 흔한 증상만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방치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자연적 치유가 어렵기 때문에 치료시기가 늦춰질수록 회복이 힘들 뿐 아니라 증상을 방치하면 부종, 피부 경화증, 피부 착색이나 피부염, 궤양, 괴사 등 위험한 합병증까지 발병할 수 있으니 빨리 병원으로 가셔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 치료

    하지정맥류 치료 방법은 보존적 요법과 수술적 요법으로 나눠지는데, 전자의 경우 의료용 압박스타킹, 약물요법 등의 치료와 함께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일부 CT나 MRI촬영을 활용하여 하지정맥류 진단을 진행하기도 하는데, 이는 혈관의 형태만 볼 수 있을 뿐 병증의 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혈액의 움직임(Dynamic)을 관찰할 수가 없어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근본적인 치료는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심각하거나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고주파 치료, 레이저 치료, 베나실, 클라리 베인 등을 개개인의 상태에 맞게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숨어있는 문제 혈관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정맥류의 현재 치료 기본 원리는 문제 혈관을 찾아내 이를 폐쇄하는 것으로, 레이저부터 베나실, 클라리베인까지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만 다를 뿐 기본 원리는 같습니다. 

     

    나창현 원장은 "하지정맥류 초기에는 증상만으로 발견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심각해질 때까지 방치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질환은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만큼 작은 신호도 놓치지 말고 검사를 받도록 해야 한다"며 "하지정맥류는 증상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밀 진단을 통해 현재 상태에 따른 맞춤 치료를 받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하지정맥류

     

     

     

    또한 김승진 센트럴흉부외과 대표원장은 “혈관초음파 검사로 오직 문제 혈관만을 찾아내 증상 재발과 과잉진료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가지를 뻗는 나무의 형태를 가진 혈관에서 곁가지의 문제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의 혈관을 바로 치료하는 것이 재발을 막는 중요한 원리”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자연적인 치유가 어렵고, 재발도 잘 된다고 합니다. 평소에 허리 건강에도 신경을 쓰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

     

    하지정맥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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